리뷰: 1월 28일 노팅엄 480 메이든 트로피 결승전

입력 2025. 1. 28. 오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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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5. 1. 28. 오전 7:51
리뷰: 1월 28일 노팅엄 480 메이든 트로피 결승전

28일 오전 노팅엄 (Nottingham)에서 열린 노팅엄 그레이하운드 480 메이든 트로피 (Nottingham-Greyhounds.co.uk 480m Maiden Trophy)에서 코피스타티아나 (Coppice Tatiana)가 압도적인 경주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코피스타티아나는 예선전에서 29초 16을 기록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코피스타티아나는 2위 뱅온빅믹 (Bang On Big Mick)을 무려 9 견신 차이로 따돌리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이선 헌트 (Nathan Hunt) 조교사의 코피스타티아나는 3번에서 출전하여 경주 초반부터 선행에 나섰다. 4번에서 출전한 제이머레이스 (Jaymir Lace)가 최근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기에 손쉽게 경주를 펼치는 것이 가능했다.

경주를 펼치고 있는 주자들
경주를 펼치고 있는 주자들

한편 지난주 경주에서 29초 24를 기록하며 복병으로 기대를 모았던 톰 힐브런 (Tom Heilbron) 조교사의 레이스나이트아이반 (Racenight Ivan)은 5위에 그치며 아직은 더 경험이 필요한 모습을 보였다.

네이선 헌트의 다른 주자인 뱅온빅믹은 1번에서 출전했다. 하지만 늦은 출발로 인하여 경주 초반 최하위로 전개를 펼치며 까다로운 상황에 놓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위를 꾸준하게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노팅엄에서 다른 주요 경주였던 오전 3시 27분 480m에서는 몰록스캘빈 (Mallogs Calvin)이 팬들의 기대대로 좋은 경주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단거리 경주를 위주로 출전해온 샤론 새버튼 (Sharon Saberton) 조교사의 몰록스캘빈은 이번 승리로 작년 4월 이후 무려 9개월 만에 480m 경주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