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스노든 (Jamie Snowden) 조교사는 가로우 (Ga Law)가 임페리얼코맨더 (Imperial Commander)처럼 첼트넘 (Cheltenham)에서 열리는 골드 컵 (Gold Cup)에서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7살이 된 가로우의 마주는 다섯 명이 조합원으로 있는 더풋티파트너쉽 (The Footie Partnership)이다. 더풋티파트너쉽이라는 이름은 조합원들의 친구이자 고인이 된 닉 풋 (Nick Foot)을 기리기 위해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로우는 지난 11월 첼트넘에서 열린 핸드캡 경주에 출전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 거둔 승리는 2021년 2월 이후 두 번째로 출전한 경주였다. 약 600일간 경마장을 떠나서 있었다가 단 두 번 만에 출전한 경주에서 거둔 승리였다.
가로우는 오는 3월 17일 (현지 시간) 첼트넘에서 열리는 부드리스 첼트넘 골드 컵 (Boodles Cheltenham Gold Cup)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100-1 (101.00)의 배당률을 받았다. 첼트넘에서 전날 열리는 16일 (현지 시간) 라이언에어 체이스 (Ryanair Chase)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라이언에어 체이스와 챌트넘 골드 컵과 관련하여 명 경주마 임페리얼코맨더는 2009년 라이언에어 체이스에서 승리를 거두고 2010년 첼트넘 골드 컵에서는 덴만 (Denman)을 7마신 차이로 제치고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전성기를 구가했었다.
스노든 조교사는 언론을 통해 “가로우는 매우 흥미로운 경주마다. 올해뿐만 아니라 2024년 골드 컵에도 출전하여 승리하길 꿈꾼다. 지난 11월 열린 패디파워 골드 컵 (Paddy Power Gold Cup)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으나 1년 이상의 공백 이후 1달도 안 되는 사이에 두 번 연속 경주를 치르며 휴식을 줄 예정이었다”라고 말했다.“
가로우가 오는 3월 첼트넘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전까지 다른 경주 출전과 컨디션 점검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스노든은 1월 21일 애스콧 (Ascot)에서 10만 파운드가 걸린 4200m 핸디캡 경주에 출전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으나 1월 28일 동커스터 (Doncaster)에서 열리는 스카이 베트 체이스 (Sky Bet Chase)도 출전 옵션 중 하나로 여겨진다.
스노든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경주에 출전하길 원한다. 앞으로의 승리 목표를 위해 첼트넘의 구 트랙에서 4000m 연습 경주도 가졌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