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헨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의 서지노(Sir Gino)가 오는 토요일(30일) 뉴캐슬 경마장 그레이드 1 벳엠지엠 파이팅 피프(BetMGM Fighting Fifth)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무패 기록을 보유한 4세마 서지노는 원래 어제 월요일 켐튼 경마장에서 첫 체이스 경주 데뷔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지노에게 출전 자격이 부여되지 않아 출전할 수 없었다. 당시 켐튼 체이스 경주에는 최고 수준의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이 불참함에 따라 출전 등록한 경주마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요일 헨더슨은 한 인터뷰에서 "현재 계획은 서지노가 토요일 뉴캐슬 경주에 출전하는 것이다. 원래 켐튼 경주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내일부터 약간의 훈련을 진행할 생각이다. 서지노는 매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이미 경주에 출전했기 때문에 높은 강도의 운동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 모두 서지노의 행보에 있어 행복하며, 서지노는 발전 중"이라고 밝혔다.
서지노는 지난 시즌 아인트리 경마장 그레이드 1 경주에서 쟁쟁한 마필이었던 카르게세(Kargese)를 상대로 1위를 차지했다. 무려 4전 전승의 기록을 자랑하는 서지노의 마주 측은 펜스 경주에도 도전하길 원했지만,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의 향후 행보가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챔피언 허들(Champion Hurdle) 경주 영웅 컨스티튜션힐은 뉴버리 경마장의 연습 경주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금요일 부상을 당해 무산됐다. 따라서 컨스티튜션힐은 오는 토요일 파이팅 피프 경주에도 불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