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볼 "아인트리 경주는 샘브라운에게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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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1.22.22:03기사입력 2022.11.22.22:03

찰리 홀 체이스(Charlie Hall Chase) 경주에서 3위를 차지했던 샘브라운(Sam Brown)이 이번 주 토요일(26일) 아인트리의 보일스포츠 매니 클라우드 체이스(BoyleSports Many Clouds Chase)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안토니 허니볼(Anthony Honeyball) 조교사의 말에 따르면, 같은 날 개최될 코랄 골드컵(Coral Gold Cup)은 이들 목표에 있어서 2순위라고 한다.

앞서 팀 프로스트 소유인 샘브라운은 지난 4월 그레이드3 베트웨이 핸디캡 체이스(Betway Handicap Chase) 경주에서 2위 샨브라운(Shan Blue)을 무려 15마신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영국 레이싱 포스트로부터 평점 163점을 받았던 바 있다.

뒤이어 지난달 말 웨더비에서 복귀했을 당시에는 우승마 브레이브맨스게임(Bravemansgame)에 4마신 차로 패해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따라서 샘브라운은 아인트리에서 선보였던 획기적인 우승을 재현하기 위해 오는 토요일 아인트리 매니 클라우드 체이스에 출전하게 된다. 

샘브라운이 출전했던 아인트리 경주샘브라운이 출전했던 아인트리 경주Shaun Botterill

허니볼 조교사는 "매니 클라우드 체이스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코랄 골드컵 경주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매니 클라우드 체이스 경주다. 나는 웨더비에서도 샘브라운의 점프 실력에 꽤 만족했고, 그곳에서 2위를 차지했던 앨도라도앨런(Eldorado Allen)도 역시 뛰어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샘브라운은 가까운 미래에 그레이드1로 상향될 수 있는 그레이드2 경주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하고 평점 159 이상을 받는 것은 꽤 어려운 일 같다. 따라서 출전마 수가 적고 샘브라운이 이미 우승한 적 있는 아인트리 경주를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허니볼은 "우승을 위해 큰 경주보다 더 쉬운 기회를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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