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데이비드 파이프(David Pipe)는 지난 금요일에 은퇴한 '진정한 프로' 톰 스커다모어(Tom Scudamore)에게 경의를 표했다.
스커다모어(40세)는 데본(Devon)을 기반으로 한 조교사 파이프의 전속 계약기수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목요일 레스터(Leicester) 경마장에서 그의 경력의 끝을 선언했고 파이프 또한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은 2007년 롱워크 허들(Long Walk Hurdle) 경주에서 경주마 러프 더그(Lough Derg)와 함께 1등급 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700번이 넘는 승리를 거뒀고 스커다모어는 파이프의 아버지인 마틴(Martin)의 경주마들과 함께 80번의 우승도 해낼 정도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파이프는 그의 은퇴 소식에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는 놀라운 경력을 자랑했고, 나와는 몇 번의 영광스러운 우승과 힘든 시간도 함께 해왔다. 그의 아버지[피터]와 내 아버지가 즐겁게 지내온 것처럼, 나와 톰은 멋있는 파트너십을 가졌다. 그는 내 경력의 모든 경주를 함께했고, 그가 없이는 매우 낯설 것 같다. 그는 진정한 프로였다 - 안장 위에서든 아래서든"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 경주에서 3마리의 우승마를 배출해낸 것을 포함하여 8번의 그레이드1 경주 트로피와 그들의 튼튼한 우정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