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해가스(William Haggas)는 호주 로셰힐(Roshehill)에서 열린 퍼피 스카이 하이 스테이크스(Furphy Sky High Stakes) 3그룹 경주에서 프로타고니스트를 출전시켜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 진출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d)와 함께 경주를 펼친 6세마 프로타고니스트는 2000m 경주에 나서 초반에 좋은 출발을 보여주며 2위 자이렉(Zeyrek)에게 앞선 채 경기를 진행했다.
지난 여름 동커스터(Doncaster)와 샌다운(Sandown)에서 우승한 프로타고니스트는 4월 8일에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Stakes) 1그룹 경주에서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며 해가스도 수준 높은 대회인 두바이 아너(Dubai Honor)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해가스는 토요일 뉴마켓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제임스 맥도널드는 그가 해줄 수 있는 게 좀 더 있다고 말했고, 덕분에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6세마와 함께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가스는 다른 경주로 쿨모어 클래식(Coolmore classic) 1그룹 1500m 경주에도 4세마 퍼플페이(Purplepay)를 출전시켰지만 1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