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최악의 부상 후 복귀에 들뜬 기수 배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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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3.01.29.18:39기사입력 2023.01.29.18:39

골반 탈구 부상 후 지난 10월부터 경주에서 한 발짝 물러선 기수 해리 배니스터(Harry Bannister)가 토요일 첼트넘(Cheltenham) 경마장에서 10세마 디젤달리어(Diesel D'Allier)에 기승할 수 있다는 확답을 들은 뒤 안도했다.

배니스터는 스트라트포드(Stratford) 경마장에서 열린 한 핸디캡 장애물 경주에서 부상을 입었으나, 지난 3주 전부터 다시 승마를 시작했고, 경주로 복귀하기 위한 서류 작업이 지난 목요일 완료됐다. 이로써 첼트넘의 크로스컨트리 트랙에서 훌륭한 기록을 가진 조교사 리차드 밴디(Richard Bandey)의 디젤달리어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경주마 디젤달리어경주마 디젤달리어Alan Crowhurst

베니스터는 "나는 지난 목요일에 (경주 출전) 승인 완료를 받았다.더 일찍 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하지만 다행히 이번 토요일 경주 전에 확답받았다." 라고 경주 참가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부상은 경력 중 최악이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다. 치료는 꽤 복잡했고 병원에서도 시간을 보내야 했다. 처음에는 회복이 더뎠지만, 꼼꼼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했다. 지난 수요일에는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CT 스캔도 했다."라며, 부상으로 인해 힘들었던 나날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베니스터는 "지난 1~2주는 스트레스가 가득했다. 승마를 다시 시작하니 모든 것이 괜찮은 듯했다. 나는 다시 필드로 돌아오는 것을 견디느라 몸이 근질거렸다." 라며 오랜 기다림 끝에 나서는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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