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챔피언에 빛나는 기수, 머피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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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3.02.19.11:33기사입력 2023.02.19.11:33

14개월 동안 트랙을 떠나있던 오이신 머피(Oisin Murphy)가 16일(목) 저녁(현지시간), 첼름스퍼드(Chelmsford) 경주에서 우승을 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영국의 떠오르는 스타 기수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잃어버린 그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다.

기수 면허를 다시 획득한 머피는 앞으로 빈도 높은 모발 검사를 받는 등 향후 12개월 동안 의료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엄격한 라이센스 조건을 따라야 한다. 

머피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의 그룹, 1등급 경주에서 22번의 우승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많은 관중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많은 사진작가들은 그의 복귀 모습을 담기 위해 결승선에 줄지어서 그의 모습을 포착했다.

1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6번마에 기승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1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6번마에 기승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머피Alan Crowhurst

주피터 익스프레스(Jupiter Express)의 소유사인 더 홀스 와처스(The Horse Watchers)의 갈색과 주황색이 섞인 단복을 입은 그는 모든 이들의 우려처럼 많이 긴장한 듯 보였으나, 경기 전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 보다는 많이 편안해져 보였다.

 그는 “나는 아주 좋다. 정말 좋다. 다시 시작하는 것이 기쁘고 준비가 된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지켜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에 대해 머피의 첼트넘(Cheltenham) 골드컵(Gold Cup) 3회 우승을 함께 일궈냈던 짐 컬로티(Jim Culloty)를 포함한 구성원들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주피터익스프레스와 머피가 우승자 인터뷰 자리로 들어오자 많은 축하와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고, 마주들과 함께 많은 사진들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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