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월요일 펀치스타운(Punchestown)의 우승마 프린세스조이를 담당한 순수혈통마 전문가는 본인을 자칭 진지한 도박사라고 밝히며 그와 그의 주변에 있는 수십 명의 큰돈을 거는 도박사들이 정부의 매우 가혹한 자금 출처 확인 및 경제성 검사 때문에 암시장 마권업자들에게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본인 최고의 낙찰로 그레이드 1 경주 우승마 어빙(Irving)을 손꼽는 버나드 컬리난(Bernard Cullinane)은 그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면허를 가진 마권업자들로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슬리는' 개인정보를 끊임없이 요청받은 탓에 그들의 사업을 규제받지 않는 사업자들에게 옮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권업자들은 도박 위원회(Gambling Commission)의 압력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경제성 검사를 도입해야만 했다.
암시장의 마권업자들은 2019년 추정에 따른 2억 6200만 파운드(한화 3981억)를 차지하는 추가 부담금이나 미디어 권리와 같은 주요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통해 경주에 기여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컬리난은 큰 자금의 수많은 도박사들이 더 이상 합법적인 마권업자들과 베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경마산업은 ‘끔찍한 문제’로 치닫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그는 자신을 경주에 '심각한 베팅'을 할 준비가 된 도박사로 묘사하며 그가 베팅을 하기 전 자금의 출처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할 것을 요청받았을 때 은행 거래 내역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가 베팅에 배분할 수 있는 자본에 대한 제한과 경제성 검사의 본질에 실망한 이후 그가 정기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수많은 사람들이 내린 것과 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경주로 돌아가는 돈이 더 적어진다는 걸 의미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법적으로 돌아가는 규제된 시장을 외면하기로 한 결정이 바로 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