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주로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첼트넘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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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2.28.22:16기사입력 2023.02.28.22:16

오는 3월 14일 개막하는 첼트넘 페스티벌 (Cheltenham Festival)을 앞두고 대회 관계자들은 배수와 살수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첼트넘 경마장 경주로 담당자인 존 풀린 (Jon Pullin)은 현재까지 30mm의 물을 경주로에 적용하고 있다. 3월 14일 대회 일이 가까워지면서 날씨 예보의 신뢰성이 향상됨에 따라 강우보다는 살수를 통해 경주로 함수율을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 풀린은 지난 일요일 “이번 주까지는 건조 주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에 적은 비가 예보되어 있으나 대회 전까지 큰비가 예상되지 않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존 풀린 첼트넘 경마장 경주로 책임자존 풀린 첼트넘 경마장 경주로 책임자Alan Crowhurst

풀린은 4일간의 대회 일정 날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폭우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첼트넘 페스티벌에서 첫 이틀은 구 경주로에서 경주가 진행되고 마지막 이틀은 신 경주로에서 펼쳐진다. 크로스컨트리 경주로는 수요일 하루만 이용될 예정이다.

풀린은 대회에 사용되는 세 개의 경주로인 구 경주로, 신 경주로, 크로스컨트리 경주로 모두 동등하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 개의 경주로에 대한 관개 작업에 대해 “현재까지 3개의 트랙 모두에 30mm 살수를 시행했다. 대회 기간 내내 최고의 경주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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