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통스러웠다" 론허스트 매각에 대해 얘기한 셔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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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11.27.19:32기사입력 2022.11.27.19:32

올리버 셔우드(Oliver Sherwood)는 끔찍할 정도로 힘든 18개월을 보내며, 목숨을 앗아갈 것 처럼 보였던 암을 이겨냈지만, 여전히 론허스트(Rhonehurst)에 있는 트랙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셔우드는 레이싱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림프암 4기 진단을 받았을 당시 '사형 선고를 기다리는 것'에 대해 얘기하며 그 당시 동료들과 라이벌들의 따뜻한 반응, 특히 첼트넘 예비등급(Cheltenham Listed) 경주를 우승했던 퀸즈갬블(Queens Gamble)과 함께한 시간을 회상했다.

셔우드는 암 진단을 받기 직전까지 37년간 훈련을 진행했던 론허스트의 매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셔우드가 2002년에 매각한 이 훈련장은 소유주 짐(Jim)과 클레어 브라이스(Claire Bryce)가 사들인 것으로, 셔우드는 론허스트의 주인이 바뀌기 며칠 전에 계획을 알렸다. 

그는 “아프다”고 인정하며, “여전히 민감한 주제이지만 삶은 계속된다. 저는 워렌(Warren)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의 아내 테사(Tessa)는 여전히 내 말을 사고 있지만 특별히 잘 해결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당시에는 낯설게 느껴졌다. 저는 그것이 단순히 하나의 건물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론허스트에서 보냈고, 그곳에서 내 경력을 끝내고 싶었다”고 말을 이었다.

론허스트에서 경주마와 함께 사진을 찍은 조교사 올리버 셔우론허스트에서 경주마와 함께 사진을 찍은 조교사 올리버 셔우드Ben Hoskins

램번(Lambourn)에서 그레이트렉스(Greatrex) 떠나며 상황은 악화됐지만, 찰리 맨(Charlie Mann)이 면허증을 제출하기로 한 결정은 그의 훈련장장에 세입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셔우드는 “나는 이곳에 와서 그것이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 그곳은 사랑스러운 장소이고 직원들이 좋아하며 말들이 편안함을 느낀다. 나는 불만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익숙해지는데 1년의 시간이 걸렸다. 나도 론허스트에 돌아가서 그 상황을 겪고 싶지 않다.”

"아마도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겠지만 나는 론허스트를 전적으로 사랑했다. 나의 모든 훈련 경력을 그곳에서 보냈다. 6명의 첼트넘 페스티벌 우승자와 하나의 그랜드 내셔널(Grand National) 우승을 만들어냈고, 나의 모든 좋은 기억들이 그 곳에 있다. 나는 무딘 사람이지만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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