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보웬(Sean Bowen)은 지난 6개월 동안 영국마사회(BHA)로부터 백핸드 전용 규칙 위반에 대해 5번의 징계를 받았다. 그는 바뀌는 규칙을 위해 충분한 연습을 하고 있었지만 징계 소식을 접한 뒤 좌절감을 표현했다.
점프 기수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웬은 지난 화요일에 처음으로 3명이 함께 시행한 채찍질 검토 위원회에서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진 4명의 기수 중 한 명이었다.
보웬의 징계 경기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경기는 12월 에인트리(Aintree)에서 열린 매니 클라우즈(Many Clouds) 장애물 경주로 우승마 노블예이츠(Noble Yeats)에 기승했을 때 징계 사유가 발생했다. 이 경기에서 밴핸드 를 사용할 때 잘못된 위치에서 채찍을 사용해 4일간의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BHA 규제 고문인 샘 엔젤(Sam Angell)이 의장을 맡은 채찍 검토 위원회는 보웬이 토요일 웨더비(Wetherby)에서 열린 장애물 추격 경주에서도 기승한 맥클더프(Mackelduff)가 대응할 시간을 주지 않고 채찍을 사용했다고 판단해 8월 이후 그의 채찍 사용 위반 횟수를 5번으로 판단했다.
보웬은 이 징계에 대해 “그것은 분명히 좋은 의도이지만, 나는 요령을 터득하기 위해 변화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징계받았다. 내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것과 더 이상 같은 노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판단이 다시 고려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