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핸더슨: ‘컨스티튜션힐의 다음 도전은 뉴캐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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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1.25.13:28기사입력 2022.11.25.13:28

내년 챔피언 허들(Champion Hurdle)의 유력 우승 후보마인 5세마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은 같은 소속인 8세마 에파탄테(Epatante)와 함께 오는 토요일(26일) 뉴캐슬(Newcastle)에서 열리는 그레이드1 베트페어 파이팅 피프쓰 허들(Betfair Fighting Fifth Hurdle)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수프림 노비스 허들(Supreme Novices' Hurdle)에서 22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컨스티튜션힐은 지난주 에스콧에서 열린 그레이드2 코랄 허들(Coral Hurdle)의 건조한 주로 상태로 인해 계획했던 출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니키 핸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는 수요일 레이싱 포스트에 컨스티튜션힐이 뉴캐슬로 향할 것이라고 밝히며 대체 경주 옵션을 찾는데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다. 

닉 핸더슨 조교사(왼)와 그의 팀이 컨스티튜션힐과 함께 지난 첼트넘 경주에서 우승을 축하하고있다 닉 핸더슨 조교사(왼)와 그의 팀이 컨스티튜션힐과 함께 지난 첼트넘 경주에서 우승을 축하하고있다 Seb Daly

핸더슨 조교사는 “우리는 오늘 아침에 결정을 내렸고 이번 주말 컨스티튜션힐은 뉴캐슬에서 달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결정에 만족하며 에파탄테 역시 같이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유니베트 챔피언 허들(Unibet Champion Hurdle)에서 배당률 5-4인 컨스티튜션힐은 지난 시즌 노비스로써 세 번의 우승을 총 48마신의 격차로 이기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그중 지난 3월에 열린 첼트넘(Cheltenham) 경주에서는 무려 22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소속이자 전 챔피언 허들 우승마인 8세마 에파탄테도 결코 가볍게 생각할 라이벌이 아니다. 그녀 역시 이번 토요일 열리는 파이팅 피프쓰에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0년 처음 우승 후 지난해 에파탄테가 낫쏘슬리피(Not So Sleepy)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한 경주이기도 하다. 

스폰서인 베트페어는 토요일 경주에 컨스티튜션힐의 배당률을 1-4로 정했고 그 다음으로 에파탄테는 3-1, 낫쏘슬리피는 10-1로 배당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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