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즐리파크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조교사 엠마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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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3.03.06.18:48기사입력 2023.03.06.18:48

엠마 라벨(Emma Lavelle)은  2주 동안 5번의 우승을 거두며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페이즐리파크(Paisley Park)가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의 패디 파워 허들(Paddy Power Stayers' Hurdle)에서 좋은 기록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승후보인 베테랑 경주마 페이즐리파크는 14-1의 우승 배당률을 받으며 2019년 우승 이후 다시 트로피를 되찾을 기회를 맞았다. 비록 지난 2년 동안 플로어링포터(Flooring Porter)보다 좋지 않은 우승 배당률을 받고 있지만 라벨은 페이즐리파크가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라벨은 토요일(4일) 오전 "페이즐리파크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그는 방금 잔디에서 훌륭하게 훈련을 마쳤고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나는 그와 함께 할 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스테이어스 허들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11세 마인 페이즐리파크는 박싱 데이동안 켐튼(Kempton)의 롱 워크 허들(Long Walk Hurdle) 4등급 경주에서 후반 스퍼트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고, 조교사는 4연속 출전하는 클리브(Cleeve) 허들을 위한 입찰을 진행할 때 몇 가지 요소들에 관해 설명을 했다.

페이즐리파크의 조교사 엠마 라벨(좌)과 소유주 앤트류 검멜(우)페이즐리파크의 조교사 엠마 라벨(좌)과 소유주 앤트류 검멜(우)Alan Crowhurst

그녀는 "페이즐리파크가 좋은 속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경기 후반부에서 예전만큼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붓지 않았고, 그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웃기다. 사람들이 나에게 ‘그는 훌륭한 말이었고 그게 전부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그는 기대하지 않았던 켐튼 1등급 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즐리파크는 계획을 세우며 경기를 치렀고 항상 그것들을 이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스테이어스에 참가하는 경쟁마들과 함께 좋은 경주를 펼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페이즐리파크는 트랙이 어떤 종류이든 상관하지 않는 놀라운 경주마 중 하나이다. 나는 그가 우승하기를 바란다”라고 소신 있는 발언과 함께 우승에 대한 희망을 말했다.

한편, 페이즐리파크는 다음 시즌에도 계속 경주마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이번 경기가 마지막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라벨은 “나는 이것이 마지막 우승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에게 계획을 지시할 것이고 이번 시즌에서는 이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펀체스타운(Punchestown)은 그에게 적합하지 않지만 다음 시즌에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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