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스톤(Edwardstone)은 베트페어 팅글 크리크(Betfair Tingle Creek) 장애물 경주에서 작년 대회 우승마인 그린틴(Greaneteen)을 꺾고 샌다운 힐(Sandown Hill)을 차지하면서 놀라운 승리를 만들어냈다.
조교사 앨런 킹(Alan King)에게 훈련을 받은 에드워드스톤은 지난 시즌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에서 아클(Arkle) 상을 수상했으며, 기수 톰 캐논(Tom Cannon)과 함께한 최근 경주에서 9마신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영국 최고의 3200m 경기 경주마임을 증명했다.
북메이커(Bookmaker)는 3월 첼트넘 페스티벌의 챔피언 장애물 경주 당시 에드워드스톤의 우승확률을 8-1에서 11-4로 내리며 신속하게 대응했다.
캐논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믿을 수가 없다. 나는 연못의 울타리에 날개를 단 기분이다. 에드워드스톤과 같은 말을 타기위해 나는 내게 항상 말을 건다. 처음에 여기 와서 우승한 것은 믿을 수 없는 훈련 성과였다” 라고 말했다.
캐논은 이어 "오늘 경기는 훈련의 결과였다. 에드워드스톤은 매우 과감한 경기를 펼치며 작년에 초보자 레이스에서 우승했을 당시의 모습을 재연했다” 라고 덧붙였다.
에드워드스톤은 그라운드 컨디션으로 인해 최근 두 번이나 경주를 출전하지 못했지만 킹은 마침내 그를 트랙으로 돌려보냈고 팅글 크리크에서 성공적인 복귀를 확인하며 안도했다.
킹은 "우리는 몇 번 2위를 했고, 그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솔직히 말해서 오늘 경기는 큰 위안이 된다. 나는 톰에게 오늘은 중요한 날이 아니라고 말했고 만약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우승을 차지했다” 라고 설명했다.
퀸 마더 챔피언(Queen Mother Champion) 장애물 경주에 참가한 이후 처음으로 레이스를 펼친 시슈킨(Shishkin) 6-5의 우승 확률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고, 니키 헨더슨(Nicky Henderson)의 니코드보인빌(Nico de Boinville)이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