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어런 슈마크(Kieran Shoemark) 기수는 오는 4월 1일 (토요일) 동커스터(Doncaster)에서 플랫 경주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링컨 핸디캡(Lincoln Handicap)에 인기 1순위마 아트리움(Atrium)과 함께 출전한다.
4세마 아트리움은 사전 배당률 12-1로 지난 5월 에스콧(Ascot)에서 열린 1600m 핸디캡 첫 우승을 시작으로 마주인 하이클러 쏘로브레드 레이싱(Highclere Thoroughbred Racing)에게 지난 시즌 총 3번의 우승을 안긴 바 있다.
홀리로만엠퍼러(Holy Roman Emperor)의 자마인 아트리움은 지난 8월 뉴버리(Newbury)에서 우승 후 오는 토요일과 동일 조건 경주에서 윌리엄 뷰익(William Buick) 기수와 함께 우승을 추가했다.
찰리 펠로스(Charlie Fellowes) 조교사는 두 달 연속 2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아트리움을 애스콧의 챔피언스 데이(Champions Day)에 열리는 권위 있는 발모랄 핸디캡(Balmoral Handicap)에 출전시키려고 했지만 결국 출전이 불발되었다.
펠로스 조교사는 지난 발모랄 핸디캡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안타깝게도 아트리움이 발모랄 경주 출전에서 제외되어 실망감이 컸지만 적어도 우리가 컨디션 좋은 훌륭한 경주마를 데리고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 동커스터 경주 준비는 모두 잘 진행되었고 키어런 슈마크 기수가 그와 함께 경주에 나선다.”
여기에 그는 “키어런은 작년 5월 아트리움과 함께 우승을 기록한 바 있고 지난주 그와 함께 다시 호흡을 맞췄다. 아트리움이 출전한 여느 경주 때처럼 그는 현재 트랙에 만족하는 듯 보이지만 비가 조금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는 어느 상태의 트랙이어도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몬(Simon)과 에드 크리스포드(Ed Crisford) 조교사는 오는 토요일 그들의 4세마인 아왈(Awaal)과 크루피어(Croupier)를 출전시키며 금요일 오전 뉴마켓(Newmarket)의 레이스코스 사이드(Racecourse Side)에서 경주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왈은 지난 10월 레드카(Redcar)의 3마신차 우승을 포함해 1년 전 데뷔 이후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경주 6-1의 사전 배당률이 책정되었다.
인빈서블스프릿(Invincible Spirit)의 자마이자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크루피어는 지난 10월 첼름스포드(Chelmsford)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링컨 핸디캡에서 사전 배당 25-1로 경주에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