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요크셔에서 활동 중인 칼 버크(Karl Burke) 조교사가 이번 로열 애스콧 경주에 드라마타이즈드(Dramatised)와 할로웨이보이(Holloway Boy)를 출주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칼 버크 조교사는 지난해 그룹2 퀸 매리 스테이크스(Queen Mary Stakes)에서 우승마 드라마타이즈드를 배출한 것뿐만 아니라 체샴 스테이크스(Chesham Stakes) 경주에서도 할로웨이보이와 승리를 만끽했다. 그는 2022년의 성공을 올해에도 재현할 수 있길 바라고 있으며, 애스콧 경주가 2주 채 남지 않았음에 따라 가장 강력한 팀을 구성 중이다.
앞서 버크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드라마타이즈드와 할로웨이보이를 애스콧 경주에 다시 출전시키려고 한다. 경마 특성상 단 24시간 안에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경주 때까지는 꽤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것 같다. 한 마리라도 우승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년 전 같은 장소에서 획기적인 우승을 거둔 드라마타이즈드는 뷰티풀다이아몬드(Beautiful Diamond)와 대결 구조를 그릴 것으로 예측된다. 뷰티풀다이아몬드는 지난주 노팅엄에서 1위를 차지해 이번에도 높은 기량을 이어나갈 확률이 높다.
드라마타이즈드 역시 최근 마지막 출전인 헤이독 템플 스테이크스(Temple Stakes) 경주에서 승리를 쟁취했고, 이 경주마의 사전 배당은 6-1로 책정됐다. 다시 한번 그룹1 경주에 도전하게 되는 드라마타이즈드가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