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니키 핸더슨 (Nicky Henderson)이 애스콧 체이스 (Ascot Chase) 우승마 쉬쉬킨 (Shishkin)과 함께 3월 첼트넘 페스티벌 (Cheltenham Festival)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9살이 된 쉬쉬킨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9일 애스콧에서 열린 벳페어 체이스 (Betfair Chase) 4200m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3월 첼트넘 페스티벌에서 열릴 라이언에어 체이스 (Ryanair Chase)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마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쉬쉬킨은 우승 배당 11/10 (2.10)이 책정되어 있다.
지난 12월 팅글 크릭 체이스 (Tingle Creek Chase) 3100m에서 어려운 경주를 펼치며 3위에 머물렀던 쉬쉬킨은 팅글 크릭과 비슷한 경주거리인 첼트넘 페스티벌의 벳웨이 퀸 마더 챔피언 체이스 (Betway Queen Mother Champion Chase) 3200m에 불참을 결정했다.
헨더슨 조교사는 애스콧에서 승리를 거둔 후 숄로코프 (Sholokov)의 자마인 쉬쉬킨을 다음 달 챔피언 체이스 (Champion Chase) 불참을 확정하였고 부들스 첼트넘 골드컵 (Boodles Cheltenham Gold Cup)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헨더슨은 애스콧에서 승리를 거둔 후 레이싱 포스트 (Racing Post)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대단한 승리였다.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당분간은 어려움을 겪었던 2마일 경주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5200m 경주 출전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물론 확정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현재의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