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맥도너 기수 또 다시 부상...결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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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26.16:00기사입력 2022.12.26.16:00

지난 시즌 첼트넘에서 밴브릿지(Banbridge)의 성공을 이끌었던 마크 맥도너(Mark McDonagh) 견습 기수가 연습 중 낙마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이번 시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7월 13일 다운패트릭 경마장에서 부상을 당한 후 최근 경주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낙마 사고가 발생해 9번, 10번, 11번 갈비뼈와 정강이뼈가 부러지고 설상가상 척추도 골절되어 왼쪽 폐에 구멍이 뚫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2kg 부담중량 혜택이 있었던 마크 맥도너 기수는 최근 사고로 인해 내년 봄까지 휴식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맥도너 기수는 인터뷰에서 "연습을 하던 중 불운한 사고를 당했다. 이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기괴한 사고이며, 넘어지면서 정강이뼈와 비골도 부러졌다. 다행히도 툴라모어 병원 의료진들이 대처를 빨리해줬고, 현재 부러진 뼈에 나사못과 금속 내고정물을 삽입한 상태다"라고 부상의 정도에 대해 설명했다.

11월 12일 밴브릿지와 제임스 슬레빈 기수11월 12일 밴브릿지와 제임스 슬레빈 기수Alan Crowhurst

이어 그는 "회복이 언제 되느냐에 따라 복귀 시기가 달려있다. 아직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략 3개월 정도 휴식기를 가질 생각이며, 최대한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랄 뿐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맥도너는 지난 7월 낙마 사고로부터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또 중상을 입어 많은 관계자들의 우려를 받고 있다. 회복에 집중 중인 그가 내년 봄 시즌 다시금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해 볼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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