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 그랜드 네셔널(Welsh Grand National) 경주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지 3일 후, 니키 마틴(Nicky Martin) 조교사가 2세마 허들 경주에서 비웃음을 산 200-1 배당률의 인스파이럿트리스(Inspiratrice)와 또 다시 날아올랐다.
마틴은 독감으로 인해 쳅스토우(Chepstow)에서 열렸던 더투아미고스(The Two Amigos)의 훌륭한 경주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숀 보웬(Sean Bowen) 기수와 회색털을 가진 인스파이럿트리스의 승리를 보기 위해 경마장으로 다시 복귀했다.
“뜻밖의 일이었고 정말 놀라웠다. 지난 경주는 그녀의 세 번째 무대였기 때문에 나는 그녀가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인스파이럿트리스는 플랫과 허들에서 4번의 출발을 완전히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오브어카인드(Fourofakind)보다 4.5마신차 앞섰다. 마틴은 빠른 페이스가 극적인 실력 향산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믿었다.
그녀는 “우리는 항상 그녀를 좋아했지만 평지 경주마라고 생각했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를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스파이럿트리스는 레이싱 포스트(Racing Post)의 기록이 시작된 이후 영국에서 기록된 200-1 배당률의 우승마 중 하나이다. 에퀴녹셜(Equinoctial)는 1990년에 켈소(Kelso)에서 250-1로, 아스트폴(Astapor)은 올 해 6월에 해밀턴(Hamilton)에서 열린 경주에서 200-1 배당률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