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스 "브레이브맨스게임, 카우토스타 능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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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3.01.20:16기사입력 2023.03.01.20:16

폴 니콜스(Paul Nicholls) 조교사는 브레이브맨스게임(Bravemansgame)이 다음 달 부들스 첼트넘 골드컵(Boodles Cheltenham Gold Cup) 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어제(28일) 니콜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전 배당률 8-1의 브레이브맨스게임이 전설적인 경주마 씨몰비즈니스(See More Business), 카우토스타(Kauto Star), 덴만(Denman)을 능가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앞서 킹 조지 2세 체이스(King George VI Chase) 경주에서 승리를 쟁취한 브레이브맨스게임이 이번 부들스 첼트넘 골드컵에서 또 한 번 1위 쾌거를 이루며 폴 니콜스의 명성을 전설적인 조교사 톰 드레이퍼(Tom Dreaper)와 동등하게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니콜스 챔피언 조교사는 "브레이브맨스게임은 놀랍도록 건강하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꽤 좋은 편이다. 처음 데뷔할 때보다 나이가 두 배로 늘었지만, 그의 자태를 보면 유독 그림처럼 보인다. 올해 유독 멋있어졌다. 사실 작년에는 잠시 폼을 잃기도 했지만 최고 상태로 되돌아왔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브레이브맨스게임가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브레이브맨스게임가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Dan Mullan

이어 그는 "작년 첼트넘 경주 이후 우리는 아인트리에 도전했었는데, 이때 그는 정상을 넘었었다. 나 역시 경험에 기반해 말들을 훈련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공부했다. 브레이브맨스게임은 이미 킹 조지, 골드컵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경주마다. 곧 내가 훈련했던 촤고의 경주마 카우토스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월 26일 켐튼 경마장 킹 조지 경주에서 출전마 7두 중 1위에 올라선 브레이브맨스게임이 다음 달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가 부들스 첼트넘 골드컵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3연승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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