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찰리 도이치 (Charle Deutsch)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 주 월요일 밤 11시 30분에 치러지는 라드브룩스 킹 조지 6세 체이스 (Ladbrokes King George VI Chase) 일정이 롬프레세 (L’Homme Presse)의 커리어 중 가장 혹독한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성적에 대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찰리 도이치는 “그동안 롬프레세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주는 켐튼 (Kempton)에서 12월 26일 박싱데이 (Boxing Day)에 펼쳐진다. 롬프레세는 출전에 대해 사전 승인을 받은 후 6일 만에 브레이브맨스게임 (Bravemansgame)을 밀어내고 우승 배당 1위에 올랐다.
롬프레세는 지난달 뉴캐슬에서 열린 리허설 핸디캡 체이스 (Rehearsal Handicap Chase)에서 1위 등극에 힘입어 26일 경주에서 5두의 1등급 (Grade 1) 우승마와 우승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올해로 7살이 된 롬프레세는 올해 초 열린 실리 1등급 경주인 아일즈 노바이스 체이스 (Scilly Isles Novices’ Chase)와 브라운 어드바이저리 노바이스 체이스 (Brown Advisory Novices’ Chase)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롬프레세와 총 7번 함께 출전해서 6번의 우승을 달성한 찰리 도이치는 이번 경주에서 그들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또다시 승리를 거두길 원하고 있다. 찰리 도이치는 지난 목요일 인터뷰를 통해 “너무 기대된다. 롬프레세와 함께라면 어떤 경주이든지 상관없이 언제나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찰리 도이치는 현재 라드브룩스 킹 조지 6세 체이스 일정에 집중하고 있다. 찰리 도이치는 “정말 큰 시험이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롬프레세는 좋은 경주마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해왔다. 그런 부분에서 행운도 따른 거라 생각된다. 우리가 롬프레세에게 많은 것을 요구했지만 롬프레세는 언제나 그 요구에 적합한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주도 다시 한번 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