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클리(Michael Buckley) 마주는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이 지난달 뉴캐슬에서 획기적인 우승을 거머쥐었을 때처럼 12월 26일 래드브록스 크리스마스 허들(Ladbrokes Christmas Hurdle)에서도 1위에 올라서길 바라고 있다.
니키 헨더슨(Nicky Henderson) 조교사가 훈련한 컨스티튜션힐은 뉴캐슬 경주 우승에 힘입어 내년 3월 첼트넘 페스티벌 유니벳 챔피언 허들(Unibet Champion Hurdle) 경주에서도 인기 1위마 자리를 차지했다.
원래는 켐프턴 경마장의 아이티비 레이싱 크리스마스 페스티벌(ITV Racing Christmas Festival) 기간 중 래드브록스 킹 조지 6세 체이스(Ladbrokes King George VI Chase) 경주가 큰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현재 컨스티튜션힐의 출전으로 모든 관심은 래드브록스 크리스마스 허들에 쏠리고 있다. 또한 버클리는 5세마 컨스티튜션힐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블루브레실(Blue Bresil)을 부마로 둔 컨스티튜션힐은 이번 경주에서 니코 드 보인빌(Nico de Boinville)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뛰어난 점프 실력을 보유한 마방 동료 에파탄테(Epatante)와 대결 구조를 그릴 가능성이 크다.
앞서 버클리는 인터뷰에서 "뉴캐슬 이후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뉴캐슬 관중들의 환호가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이 말에 대한 큰 믿음이 있다. 컨스티튜션힐은 파이팅피프(Fighting Fifth)를 뒤이을 만큼 뛰어난 경주마라고 생각하며, 다음 경주를 위해 약간의 행운이 더 필요하다. 사람들은 재능이 뛰어난 컨스티튜션힐을 나만큼 높이 평가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럽 유명 마권 업체 코랄로부터 래드브록스 크리스마스 허들 경주 사전 배당률 1-10을 받은 컨스티튜션힐이 이번에도 승리를 쟁취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