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젤 트위스턴-데이비스(Nigel Twiston-Davies)의 브리스톨드마이(Bristol De Mai)가 이번 주말 헤이독(Haydock)또는 링필드(Lingfield)에서 열리는 빅 레이스에 출전한다.
트위스턴-데이비스 조교사는 주말에 열리는 큰 경주를 위해 인기 있는 베테랑을 준비한 것만큼 그의 경주마가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컨디션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12세마 브리스톨드마이는 오는 토요일 머지사이드(Merseyside) 트랙에서 열리는 피터 마쉬 체이스(Peter Marsh Chase, 2.40)에 참가해 2017년 우승 이후 그레이드 2 핸디캡 경주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리거나 하루 뒤 열리는 링필드의 윈터 밀리언(Winter Million) 대회의 플뢰르 드 리스 체이스(Fleur De Lys Chase, 2.00)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브리스톨드마이는 작년 플뢰르 드 리스 체이스 첫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지만 6년 전 헤이독에서는 매우 뛰어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총 9번의 출전에서 6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3번의 베트페어 체이스(Betfair Chases) 우승, 그랜드 내셔널 트라이얼(Grand National Trial) 그리고 피터 마쉬 체이스 우승을 합한 기록이다.
트위스턴-데이비스는 곧 마주인 사이먼 무니르(Simon Munir)와 아이작 스웨데(Isaac Souede)와 함께 브리스톨드마이의 주말 목표에 대해 상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최상의 컨디션이다. 나는 아직 출전표를 보거나 제대로 훑어보지 않았다. 이번 주 후반에 다시 자세히 살펴보고 우리가 어디로 가게 될 것인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브리스톨드마이는 그 어느 때보다 상태가 좋아서 우리 모두는 그가 헤비 트랙의 어느 경주에 참가하든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우승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거의 9년 동안 우리가 함께 해왔고 여전히 매우 잘 달려주고 있다. 그는 주인에게 정말 사랑스러운 경주마이다. 나는 이번 주 후반에 마주들과 우리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에 대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