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니키 헨더슨(Nicky Henderson)이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에서 초반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14일 화요일 저녁(현지시간) 램번(Lambourn)에서 열리는 유니벳 챔피언 허들(Unibet Champion Hurdle) 경주를 앞두고 눈을 맞으며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 헨더슨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컨스티튜션힐(Constitution Hill)을 포함해 만만치 않은 첫 날 팀을 구성했다.
점프 경주의 가장 기대되는 경주 또한 헨더슨의 경주마들이 우승을 노린다. 아클(Arkle) 경주에는 존본(Jonbon)을 클로즈 브라더스 마레스(Close Brothers Mares) 허들 경주에는 에파탄테(Epatante)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헨더슨은 자신의 경주마를 첼트넘 페스티벌에 출전시킨 지난 14년 동안 11번의 대회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한 최근 19번의 첼트넘 페스티벌 우승 중 10번을 경주 첫 날 오후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마 명단에는 이전에 세븐 바로우스(Seven Barrows) 유명인사인 알티오르(Altior)와 부보르더에어(Buveur D'Air), 그리고 최근에는 에파탄테(Epatante), 시슈킨(Shishkin) 및 컨스티튜션힐이 포함돼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컨스티튜션힐은 일리 멀린스(Willie Mullins)의 훈련을 받고 1-3의 우승배당률을 받은 챔피언 허들(Champion Hurdle)의 우승마인 스테이트맨(State Man)과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며 존본은 아클에서 스테이트맨의 훈련동료 엘파비올로(El Fabiolo)와 함께 6-4로 가장 높은 우승 배당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