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니콜스(Paul Nicholls) 조교사의 브레이브맨스게임(Bravemansgame)과 히트맨(Hitman)이 12월 26일에 캠튼(Kempton)에서 열리는 래드브록스 킹 조지(Ladbrokes King George) 경주에 함께 출전한다.
니콜스는 해당 경주의 13번째 승리를 위해 ‘권모술수’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두 경주마의 경쟁을 지지했고, 지난해 동일 경주의 우승마인 프로돈(Frodon) 역시 오는 월요일(12월 26일)에 있을 그레이드 1 경주를 위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배당률 6-4가 책정된 브레이브맨스게임은 해리 코브던(Harry Cobden)기수와 해당 경주에 나서고 샘 트위스턴-데이비스(Sam Twiston-Davies)는 처음으로 히트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샘 트위스턴-데이비스는 알렉스 퍼거슨 경(Sir Alex Ferguson) 마주의 소유인 클랜데오보(Clan Des Obeaux)와 함께 2019년에 차지한 우승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계획이다.
한편, 니콜스가 이전에 훈련 했던 카우토스타(Kauto Star)와 덴만(Denman)이 벌인 세기의 경쟁 이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브레이브맨스게임과 히트맨의 경쟁구도에 경마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으며 프로돈 역시 주목받고 있다.
“카오토스타와 덴마는 골든 컵(Gold Cup)을 두고 경쟁한 적은 없었다. 나는 브레이브맨스게임과 히트맨의 경쟁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 중 누구라도 승리를 차지한다면 기뻐할 것이다”라고 쟈키 클럽(Jockey Club)이 주최한 미디어 데이에서 니콜스는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수요일에 히트맨과 브레이브맨게임이 가볍게 달리도록 지도했을 뿐 둘이 경마장 이외의 곳에서는 경쟁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결과는 실제 경마장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