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엔보이(Love Envoi)는 클로즈 브라더스 마레스 허들(Close Brothers Mares' Hurdle)을 치르기 전에 한 번 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교사 해리 프라이(Harry Fry)는 러브엔보이가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에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올 시즌 최고 목표 대회인 마레스 허들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세마인 러브엔보이는 샌다운(Sandown)에서 열린 마레스 허들 예비등급 경주에서 흠잡을데 없는 경기를 펼쳤고, 2월 11일 열리는 워릭에서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이는 작년에 시도했던 것과 비슷하게, 마레스 경주를 치르기 전 또 하나의 경주를 치을 것으로 보인다. 러브엔보이는 마레스 노비시스 허들(Mares' Novices' Hurdle)에서 우승하기 전에 네 번의 경주를 치렀다. 프라이는 러브엔보이를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이끄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프라이는 "러브엔보이는 경주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그녀는 경주를 위해 모든 시간을 투자한다. 그녀은 4승을 거둔 뒤 첼트넘으로 갔고 지금부터 3월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2월 11일에 워릭으로 가 경주를 치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워릭 경주까지 4주 남짓한 시간이 남았다. 그 곳을 발판으로 삼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패디파워(Paddy Power)는 샌다운에서 13승을 거둔 후 1등급 경주를 치르는 러브엔보이의 우승확률을 7-1에서 4-1로 줄였고, 러브엔보이가 이달 초 타흐무라스(Tahmuras)의 톨월스 허들(Tolworth Hurdle) 1등급 경주인 노엘 페이힐리 레이싱 신디케이츠(Noel Fehily Racing Syndicates)에 출전 해 2승을 기록했다.
프라이는 러브엔보이가 보여준 전문적인 경기력에 대해 얼마나 기뻤는지 강조했다. 기수 조니 버크(Johnny Burke)의 통제 안에 좋은 경기를 펼쳤고 레이싱 포스트 등급에서 최고 점수인 150을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는 "나는 러브엔보이와 함께해 기뻤다. 그녀는 점점 더 프로페셔널해지고 있는 듯 보이고, 조니는 러브엔보이가 그 자리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