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월요일, 가빈 크롬웰 (Gavin Cromwell) 조교사와 플로어링포터 (Flooring Porter)는 3월 첼트넘 페스티벌 (Cheltenham Festival)에서 열리는 스테이어스 허들 (Stayers’ Hurdle)을 앞두고 본격적인 예열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로 8살이 되는 플로어링포터는 2021년과 2022년 대니 멀린스 (Danny Mullins) 기수와 호흡을 맞춘 스테이어스 허들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올해 대회에서도 단승 7-1 (8.00) 배당을 받으며 3연패가 유력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이츠 (Yeats)의 자마로도 잘 알려져 있는 플로어링포터는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첼트넘 페스티벌 참가가 불투명했었으나 다행히 상황이 좋아져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되었다. 아일랜드 미스 (Meath) 출신의 담당 조교사인 크롬웰은 앞으로의 3주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출전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롬웰은 인터뷰를 통해 “플로어링포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월요일 조교는 성공적이었고 현태 상태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스테이어스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플로어링포터의 가장 최근 출전은 지난 크리스마스 레퍼즈타운 (Leopardstown)에서 열렸던 그레이드 1 잭 드 브롬헤드 크리스마스 허들 (Grade 1, Jack De Bromheaad Christmas Hurdle)이었다. 당시 경주에서 플로어링포터는 우승마 홈바이더리 (Home By The Lee)에 4마신 뒤진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첼트넘 스테이어스 허들에서도 조셉 오브라이언 (Joseph O’Brien) 조교사의 홈바이더리와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크리스마스 허들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을 쏠린다. 홈바이더리는 작년 스테이어스 허들에서 클래시컬드림 (Klassical Dream)에 이어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