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수’ 대니 멀린스 “플로어링포터는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undefined

Dennis Bang

최종수정 2023.03.04.20:11기사입력 2023.03.04.20:11

주요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는 최고의 기수 대니 멀린스(Danny Mullins)는 플로어링포터(Flooring Porter)가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 패디 파워 스테이어스(Paddy Power Stayers) 허들 경주에서 3연속 우승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느 때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교사 가빈 크롬웰(Gavin Cromwell)에게 훈련을 받은 8세마 플로어링포터는 빅벅스(Big Buck's)와  잉글리스드레버(Inglis Drever)와 같은 위대한 경주마들에 이어 스테이어스 허들 경주에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플로어링포터는 첼트넘 페스티벌을 앞두고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첼트넘 페스티벌 경주에 대한 우승 배당률을 6-1로 받아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멀린스는 플로어링포터가 가장 중요한 날에 다시 한 번 성공적인 경주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첼트넘 페스티벌 허들 경주에서 3연패를 노리는 대니 멀린스와 플로어링포첼트넘 페스티벌 허들 경주에서 3연패를 노리는 대니 멀린스와 플로어링포터Seb Daly

올해 30세가 된 멀린스는 “지난 번에 가빈과 얘기를 나누며 플로어링포터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소식을 들었다. 그는 준비를 멈춰야 했지만 아주 잠깐동안 쉬었던 것 같고 이제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그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플로어링포터는 더 나아져야 한다. 2년 동안 보여준 것 보다 한 단계 더 올라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플로어링포터는 11-4의 우승배당률을 받은 우승후보 블레이징칼(Blazing Khal)과 티후푸(Teahupoo) 및 홈바이더리(Home By The Lee)가 이끌 경주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들은 작년에 마레스 허들(Mares' Hurdle)의 우승을 만들어낸 마리스 락(Marie's Rock)에 합류했다.

아일랜드에서 51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우승 횟수를 기록한 멀린스는 지난 달 열린 더블린 레이싱 페스티벌(Dublin Racing Restival)에서 3개의 1등급 경주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플로어링포터의 시련에 대해 걱정한 적이 전혀 없다. 그는 중요한 날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