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마의 역사적으로 적은 출전마 수는 2022년 마지막 달에 전년도에 비해 주자 수가 조금씩 증가하며 상승했다. 하지만 경마업계 관계자들은 경마 베팅을 대표하는 단체로부터 이 상승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는 경고를 받았다.
2022년은 영국 경마의 출전마 수에서 1995년 영국마사회(BHA)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평균 주자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12월의 출전마 수준이 2021년의 9.34 마리에 비해 평균 경주가 9.46 마리를 말을 끌어들이면서 유일하게 전년도의 월간 수치를 넘어서면서 약간의 희망을 보이며 마무리됐다.
12월 26일부터 1월 1일 사이의 축제 기간의 출전마 수는 크리스마스 전 얼어붙은 날씨로 인한 경주 취소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50개의 경주 중 26개는 취소되었고 그중 21개는 점프 경주였다.
축제 기간 동안 총 2,221마리가 경주에 출전했고 이는 지난 5년 동안의 기록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평균 71.65마리의 말이 각 경주에서 경쟁했으며 (작년 62.67명에서 증가) 그 결과 평균 출전마 수는 10.19마리로 이것 또한 지난 5년 동안 가장 높은 기록이다.
그러나 경마 베터 포럼(Horseracing Bettors Forum)의 회장인 션 트리바스(Sean Trivass)는 경마 관계자들에게 이 결과만 보고 현 상태에 안주하면 안된다고 경고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 문제가 스스로 해결됐고 이제 모든 것이 장미빛이라고 말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확실히 사실이 아니다.”
이어서 “영국 경마는 경마팬들에게 제공할 것이 많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더 키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국 조교사 연맹(National Trainers Federation)은 경주 계획에 대한 역동적인 접근 방식을 찬성하고 있으며 최고 경영자 폴 존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변화하는 말의 개체 수에 정확하게 맞출 수 있도록 경주 프로그램을 항상 조정하지만 연중 특정 시기에 레이스 횟수의 과잉이라는 근본적인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심각한 결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는 처음에 계획된 경주의 수를 줄이면서 경주 프로그램이 더 알차게 구성되기를 바라고 경주가 실제로 개최되는 곳에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주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것은 출전마들을 위한 경주 코스들 사이의 더 큰 경쟁을 이끌 것이고 경주마 당 한 시즌의 출전 횟수를 증가시킬 것이다. 궁극적으로 경마 스포츠는 한 단계 발전하며 더 나아질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영국 경마 발전에 대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