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적을 만난 허니써클의 전승 기록, 해튼 그레이스에서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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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2.12.04.14:00기사입력 2022.12.04.14:00

10세마 다버스타(Darver Star)는 다른 어떤 말보다 슈퍼스타 8세마 허니써클(Honeysuckle)에 가깝게 경주를 끝냈고 그의 조교사인 게빈 크롬웰(Gavin Cromwell)은 그의 다버스타가 4일 일요일 열리는 그레이드 1 바 원 레이싱 헤튼스 그레이스 허들(Bar One Racing Hatton’s Grace Hurdle)에서 허니써클의 역사적인 4번째 우승 시도에 그의 돌아온 스타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허니써클은 라임스톤래드(Limestone Lad), 솔레리나(Solerina) 그리고 애플스제이드(Apple’s Jade)보다 더 나을 것이지만 만약 그녀가 다시 한 번 우승한다면 그녀는 펀치스타운(Punchestown), 골웨이(Galway) 그리고 킬베건(Kilbeggan)에서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무패행진으로 경주에 나서는 오랜 숙적인 다버스타를 마주하게 된다. 

다버스타는 레오파드타운(Leopardstown)에서 열린 2020 아이리시 챔피언 허들(2020 Irish Champion Hurdle)에서 허니써클에 불과 반마신 차이 2위를 경주를 마치며 세 번 연속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 달 후 전승 기록의 허니서클이 첼트넘(Cheltenham)에서 열린 메어스 허들(Mares’ Hurdle)에서 베니 드 듀(Benie Des Dieux)를 반 마신차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서 그 해 해튼스 그레이스에서 돌아온 로날드펌프(Ronald Pump)를 다시 한번 반 마신차로  제치며 전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그 후로 허니써클의 16연승 무패행진을 감히 방해할 라이벌은 없었다.

7번의 그레이드 1 우승을 기록을 가진 크롬웰은 앙리 드 브롬헤드(Henry de Bromhead) 조교사의 경이로운 실력의 암말인 허니써클을 이기고 그 기록을 가지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인정했지만 동시에 그것은 그가 즐기고 있는 도전이기도 하다.

슈퍼 암말 허니써클에 도전장을 내민 다버스타슈퍼 암말 허니써클에 도전장을 내민 다버스타Harry Murphy

“우리는 다버스타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운을 뗀 크롬웰은 “그는 최근에 다수의 좋은 경주를 펼쳤고 상태가 매우 좋은 것 같다. 우리는 앞으로의 경주를 기대하고 있다. 허니써클은 매우 훌륭한 실력의 암말이고 우리는 그녀를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해 경주에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0 챔피언 허들(2020 Champion Hurdle) 경주 3위를 포함하여 그레이드 1 경주에서 4번의 입상 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버스타는 아직 그레이드 레벨에서 우승 기록이 없지만 허니써클을 상대로 우승의 기회를 잡는다면 주목할 만한 일이 될 것이다. 

크롬웰은 “다버스타는 우리와 그의 마주에게 환상적인 말이었다. 그는 10번의 경주에서 우승했고 그가 여전히 이 수준에서 경쟁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버스타의 10승 중 9승은 소규모의 장애물 경주였고 그는 레오파드타운의 2020 레이싱 포스트 노비스 체이스(2020 Racing Post Novice Chase) 울타리 경주에서 프랑코 드 포트(Franco De Port)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크롬웰은 “그것은 단지 상황이 풀려나간 방식이다”라며 허들로 다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그레이드 1 울타리 경주에서 우승에 그리 멀지 않았었다. 한동안 일이 잘 풀리지 않았지만 지금 그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은 것에 만족한다. 우리는 주말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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