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비 영웅 데저트크라운, 빠른 회복세로 샌다운 경주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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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12.24.20:05기사입력 2022.12.24.20:05

더비의 우승마 데저트크라운(Desert Crown)은 10월부터 마이클 스타우트(Michael Stoute)경의 뉴마켓(Newmarket) 훈련장으로 복귀해 겨울을 잘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저트크라운은 좋은 회복세를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 이른 복귀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6월 치러진 엡섬(Epsom) 경주에서 후야말(Hoo Ya Mal)과 아일랜드 더비 우승마인 웨스트오버(Westover)를 완벽하게 꺾고 우승한 이후 발 부상을 입은 데저트크라운은 애스콧(Ascot)에서 치러진 킹 조지 6세(King George VI)와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Stakes)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하고 부상을 입은 데저트 크라운의 6월 엡섬 경주 모우승을 차지하고 부상을 입은 데저트 크라운의 6월 엡섬 경주 모습Andrew Redington

그 후 스타우트(Stoute)는 저드몬테 인터내셔널(Juddmonte International)을 위해 개선문상(Prix de l' Arc de Triomphe)에서 바이드(Baaeed)와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경주마를 보유한 사이드 수하일(Saeed Suhail) 소유의 경주마를 훈련시켰다.

대신 데저트크라운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뉴마켓(Newmarket)의 달함 홀 스터드(Dalham Hall Stud)에 있는 방목장에서 가을의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회복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낸 데저트크라운은 최근 몇 주 동안 스타우트의 조교사들과 함께 훈련장으로 돌아왔고 겨울 동안 일반적으로 보내는 스케줄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하일의 레이싱 매니저인 브루스 레이먼드(Bruce Raymond)는 “그는 자신이 어떤 경주를 목표로 삼고 있는지 말하지 않을 것이지만 내 추측으로는 그가 좋아하는 경주인 5월 샌다운(Sandown)의 그룹3 브리가디어 제라드 스테이크스(Brigadier Gerard Stakes)를 목표로 삼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스타우트는 가장 최근에 그룹3 경주에서 12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10월에 열린 애스콧에서 배이브릿지(Bay Bridge)와 함께 그룹1 챔피언 스테이크스를 차지했다.

레이먼드는 "데저트크라운의 주요 목표는 2018년 포이츠워드(Poet's Word)로 성공을 누렸던 킹 조지를 다시 차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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