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중동에서 두 번의 훌륭한 경주를 펼쳤던 해피로망스(Happy Romance)는 지난주 니키 핸더슨(Nicky Henderson)의 스타 경주마들이 즐비한 경주를 치른 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맥머리에(McMurray) 그룹에 속해 윌트셔(Wiltshire)에서 리차드 해넌(Richard Hannon)에게 훈련을 받은 해피로망스는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그룹 3 경주에서 귀중한 3위를 차지했고, 한달 후 메이단(Meydan)에서 열린 그룹 1 알 쿠오즈 스프린트(Al Quoz Sprint)에서 인상적인 2위를 기록했다.
목요일 램번(Lambourn)에 있는 헨더슨(Henderson)의 역사가 있는 세븐바로우(Seven Barrows)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해피로망스는 리야드 경주의 우승을 자신의 목표로 삼았고 지난 여름 영국 경주에서 거두지 못한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리 맥머레이는 "해피로망스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켐프턴(Kempton)에서도 경기를 치렀다. 사우디에 다시 초대받았기 때문에 1351 터프 스프린트(Turf Sprint)와 알 쿠오즈(Al Quoz) 경주에 출주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번의 경주는 해피로망스의 올 시즌 최고 경주였지만 두바이 경주 이후 해피로망스의 다리가 문제를 일으켰다. 우리는 그녀를 에버레이(Everleigh)에서 리차드의 다른 훈련장인 헤리지(Herridge)로 옮겼지만 그 곳에 잘 적응을 하지 못했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맥머리에는 마지막으로 "해피로망스의 폼이 떨어지는 것은 그 움직임과 관련이 있지만 이미 에버레이로 돌아왔고 그 곳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훈련장을 옮긴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리차드가 훈련과 회복에 필요한 장비를 가지고 있어 그곳으로 움직였을 뿐이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