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트넘 경마장 "비와 진눈깨비는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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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3.10.22:20기사입력 2023.03.10.22:54

다음 주 첼트넘 축제가 진행될 경주로에 지난 24시간 동안 5mm의 진눈깨비와 비가 내렸으며 담당자 존 풀린(Jon Pullin)은 폭우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현재 경주로의 상태는 Good(딱딱하지 않지만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Soft(지층이 비에 젖은 상태)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첼트넘의 다른 경주로들 또한 건조 기간을 거치면 Good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요일 밤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변수를 배제할 수 없다.

지난 목요일(9일) 오전 10시 30분경 풀린은 영국 레이싱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경주로에 진눈깨비 5mm 정도가 내렸다. 오늘은 소나기가 내릴 것 같다. 10mm의 가까운 비가 내릴 수도 있지만, 약간의 이슬비 정도를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첼트넘 페스티발 전경 첼트넘 페스티발 전경 Mike Hewitt

이어 그는 "주위에 소나기가 몇 차례 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단언컨대, 경주 당일 경주로 상태가 건조하지 않을 것이다. 일요일 낮 동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까지 또 한 차례 비가 내린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풀린은 "5-10mm 비가 내린 후 월요일 오후에는 굉장히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첼트넘 경마장에는 아직 꽤 좋은 상태의 경주로가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비나 진눈깨비가 꽤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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