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인해 휴식기를 가졌던 브리오니 프로스트(Bryony Frost) 기수가 오는 수요일(21일) 링필드 경마장에서 복귀할 예정이며, 뒤이어 26일 켐프턴 래드브록스 킹 조지 6세 체이스(Ladbrokes King George VI Chase) 경주에서는 프로돈(Frodon)과 힘을 합칠 전망이다.
프로스트는 지난달 말 뱅고르에서 낙마한 후 쇄골이 골절됐지만, 최근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0 킹 조지 우승마 프로돈과 연습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는 등 우승 가능성을 내비쳐 이목을 끌고 있다.
프로스트 또한 복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는데, 그녀는 이번 주 수요일 프로돈의 반자매마 컨트리레이디(Country Lady)와 링필드 경주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녀는 벳페어(Betfair)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수요일에 복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현재 나는 매우 건강하고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목표했던 것처럼 프로돈의 켐프턴 킹 조지 경주 우승을 이끌기 위해 최대한 건강관리에 신경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스트는 "오늘 테스트에서 장애물을 뛰어넘게 된다. 이미 여러 차례 해온 일이고, 나는 내 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듯하다. 뱅고르에서 낙마한 후 킹 조지 경주에서 프로돈에 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건강 회복은 내가 바라던 대로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틀 후 복귀를 앞둔 프로스트가 컨드리레이디와 프로돈의 우승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