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오니 프로스트(Bryony Frost)는 지난 토요일 뱅거(Bangor)에서 쇄골 골절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돈(Frodon)과 함께 오는 12월 26일 켐톤(Kempton)에서 열리는 래드브룩스 킹 조지 6세 체이스(Ladbrokes King George VI Chase)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프로스트는 폴 니콜스(Paul Nicholls)가 훈련한 6세마 사이코경(Sir Psycho)과 함께 노비스 핸디캡 체이스 경주에 나섰다가 두 번째 울타리에서 부딪히며 낙마해 부상을 입었고 곧바로 치료를 위해 렉섬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27세의 프로스트 기수는 지난 21번의 경주를 프로돈과 함께 했고, 2020년 킹 조지에서 20-1 의 배당률로 우승했을 때를 포함하여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41번의 출전 중 24번 호흡을 맞췄다.
첼트넘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의 라이언에어 체이스(The Ryanair Chase)와 다운 로열(Down Royal)의 챔피언 체이스(Champion Chase) 또한 그들이 함께 우승을 차지한 그레이드 1 경주이다.
니콜스 조교사는 "브라이오니는 쇄골이 골절됐고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녀의 부상 부위 스캔본이 오늘 전문가들에게 보내졌고 며칠 안에 그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월요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베트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그녀는 약 한 달 후에 열리는 킹 조지에서 프로돈과 함께 다시 경주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스캔 결과가 문제없길 바라며 그녀가 그날을 목표로 경주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달 헤이독(Haydock)에서 열린 베트페어 체이스(Betfair Chase)에서 우승한 프로텍토라트(Protektorat)에 뒤이어 3위를 차지한 프로돈은 경주 스폰서와 함께 킹 조지에서 배당률 20-1 이고 다른 베팅업체들에서도 33-1만큼 배당률이 높다. 그는 작년 켐톤 경주에서 토네이도플라이어(Tornado Flyer)에 이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니콜스는 킹 조지 베팅에서 상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찰리 홀 체이스(Charlie Hall Chase)의 우승마 7세 브레이브맨스게임(Bravemansgame)이 배당률 11-8이며, 이번 달 헤이독에서 베트페어 그레쥬에이션 체이스(Betfair graduation chase)에서 우승한 6세마 히트맨(Hitman)은 배당률 4-1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