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댄스(John Dance)는 지난주 그의 회사인 웰스텍 LLP (WealthTek LLP)가 영국 금융감독원(FCA)의 특별 관리 대상에 포함되면서 오는 13일 목요일 에인트리(Aintree)에서 열리는 알더 헤이 에인트리 보울 체이스(Alder Hey Aintree Bowl Chase)에 출전하는 브레이브맨스게임(Bravemansgame)의 공동 소유주 자리에서 제외됐다.
올해 48세인 댄스는 브라이언 드류(Bryan Drew)와 함께 킹 조지 6세 체이스(King George VI Chase)의 우승마이자 첼트넘 골드컵(Cheltenham Gold Cup) 준우승마인 8세마 브레이브맨스게임의 공동 소유주였다.
하지만 목요일 그레이드 1 경주에서 5마리의 라이벌과 우승 경쟁을 펼칠 브레이브맨스게임은 드류가 단독 소유가 될 것이며 오렌지와 블루 실크를 입고 경주에 출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영국마사회의 대변인은 화요일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영국마사회는 브레이브맨스게임이 브라이언 드류의 단독 소유로 알더 헤이 에인트리 보울 체이스에 출전하게 되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영국 금융감독원의 조사와 관련하여 댄스 씨 및 관련 당국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
웰스텍이 문을 닫은 이후 소유주이자 사육자 또 경주 스폰서였던 존 댄스는 자신의 실크로 출전하는 출전마를 하나도 보유하지 못하게 됐다. 댄스의 개인 조교사인 제임스 호튼(James Horton)은 조기 마감된 출전을 제외하고는 출전마가 없다고 밝혔다.
말로크 멜빌(Malloch Melville)과 버템 자산관리(Vertem Asset Management)라는 상호를 가진 웰스텍은 지난 화요일 모든 규제 대상 활동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목요일에는 '심각한 규제 및 운영상의 문제'를 발견한 이유로 영국 금융감독원의 특별 관리자가 투입된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