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무니르(Simon Munir)와 이삭 수에드(Isaac Souede) 공동 마주들이 이번 주말 더블린 레이싱 페스티벌(Dublin Racing Festival)에 경주마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며, 이에 레이싱 매니저 앤서니 브롬리(Anthony Bromley)는 마주들의 말들이 뛰어난 폼을 영원히 유지할 수 없지만, 현재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성적을 염두에 두었을 때 블루로드(Blue Lord), 엘파비올로(El Fabiolo), 제임스두벌라이스(James Du Berlais)가 레오파드스타운에서 마주 사이먼 무니르 & 이삭 수에드의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윌리 멀린스(Willie Mulins) 아일랜드 챔피언 조교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브롬리는 인터뷰에서 "윌리 멀린 조교사의 기록은 정말 놀랍기만 하다. 2022년 12월 20일부터 지난 주말까지 윌리는 12두를 경주에 출전시켰는데 그 중 무려 11두가 우승했다. 말도 안되는 위업이다"라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가 자랑스럽기만 하다. 우리는 승승장구 중이며 결과물이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이러한 영광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끝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뛰어넘기 위해 계속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처음 뛰는 말들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훌륭하게 잘해줬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더블린 레이싱 페스티벌에 대해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아왔다. 내 생각에는 약간의 행운이 따라준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며, 우리가 첼트넘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도약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