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기수 중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배리 오닐(Barry O'Neill )이 다음 달 첼트넘(Cheltenham)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내셔널 헌트 체이스(National Hunt Chase) 경주에 말러미션(Mahler Mission)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닐은 6회 연속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아마추어 기수를 위한 장애물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해당 분야에서 700마리 이상의 우승마와 함께했다.
지난 2019년 내셔널 헌트 체이스에서 디스코라마(Discorama)에 기승해 경주를 펼쳤지만, 르브뢰유(Le Breuil)에 기승한 제이미 코드(Jamie Codd) 기수 뒤에 반 마신 차로 쳐지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존 맥코넬(John McConnell) 조교사가 훈련한 7세마인 말러미션은 나반(Navan)에서 열린 그레이드2 텐 업 노비스 체이스(Ten Up Novice Chase) 경주에서 경력상 두 번째 경주를 펼쳤고 처치스톤워리어(Churchstonewarrior)에 다시 한번 근소한 차이로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는 텐 업 노비스 체이스 경주보다 앞서 열린 초급자 체이스 경주에서 같은 트랙을 달리는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맥코넬은 올해 첼트넘으로 향하는 최정예 팀을 이룬 것으로 보이며 지난 화요일 경주에서 처음으로 장거리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일반적으로 7-1의 배당률을 책정받는 말러미션은 그의 핵심 경주마다.
그는 "말러미션은 내셔널 헌트 체이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배리 오닐이 그에 기승할 계획이며 우리는 지금 두 조합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달려야 하는 거리가 길어진 것은 말러미션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첼트넘에서 뛴 적이 있고, 오는 도전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