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트넘 페스티벌 출전을 위해 윌리 멀린스로부터 마필을 데려온 조지 베이커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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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1.22.18:01기사입력 2023.01.22.18:01

몇몇 조교사들은 올해 바레인 (Bahrain), 글로스터셔 (Gloucestershire), 내슈빌 (Nashville)에서 승리하는 것을 올해의 주요 목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반해 조지 베이커 (George Baker) 조교사는 첼트넘 페스티벌 (Cheltenham Festival)에서 존스노우 (Jon Snow)와 승리하는 것을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한때 윌리 멀린스 (Willie Mullins) 조교사의 유망주로 평가받던 존스노우는 지난 17일 베이커 조교사의 서리 (Surrey)에 있는 목장으로 옮긴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마주도 와인 생산자로 유명한 수잔나 리치 (Susannah Ricci)에서Pjl 레이싱 (Pjl Racing) & 폴 보우든 (Paul Bowden)로 변경되었다.

올해로 8살이 된 존스노우는 지난 화요일 발표된 첼트넘에서 열릴 내셔널 헌트 체이스 (National Hunt Chase)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33-1 (34.00) 승리 배당을 받았다.

첼트넘에 출전할 예정인 존스노우첼트넘에 출전할 예정인 존스노우Harry Murphy

베이커는 지난 수요일, 언론을 통해 “내셔널 헌트 체이스에 출전을 위해서는 예선 경주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첼트넘 페스티벌에 반드시 출전할 계획이므로 다가오는 핸디캡 허들 경주들 중 하나를 건너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전 명단이 발표된 이후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 베이커는 “몇몇 사람들이 윌리 멀린스로부터 말을 데려오는 것에 대해 놀리기도 했지만 윌리 멀린스는 좋은 친구이기도 하고 존스노우를 흥미로운 말로 추천해 주었다. 최고의 조교사인 멀린스에게 데려온 말인데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크로스 컨트리 체이스 (Cross Country Chase) 출전에 대해서도 “물론 내셔널 헌트 체이스가 1옵션이지만 크로스 컨트리 체이스 출전도 염두해두고 있다. 존스노우를 데려온 이유가 첼트넘 페스티벌에 출전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존스노우가 윌리 멀린스의 문어발식 출전 스타일에 익숙하기 때문에 두 경주 모두 출전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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