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턴 기수이자 마주, 잭하이드와 웨더비 챔피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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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3.13.21:24기사입력 2023.03.13.21:24

마주이자 기수인 50세 존 레딩턴(John Reddington)은 낮 시간 동안 런던에서 건설 회사 운영에 힘쓰고 있지만, 현재 수요일(15일) 웨더비 챔피언 범퍼(Weatherbys Champion Bumper) 경주 출전 준비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레딩턴은 목요일 킴 뮤어 체이스(Kim Muir Chase) 경주 후원사 JRL 그룹을 설립하기도 했다. 레딩턴은 2013년 첫 데뷔전에서 찰리 스완(Charlie Swan) 조교사의 경주마 에이전트제임스(Agent James)와 함께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기수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10년 후인 2023년 1월 말 뉴캐슬 경마장에서 잭하이드(Jack Hyde)에 기승한 뒤 15마신 차로 우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토마스 갤러거(Thomas Gallagher) 조교사가 훈련한 5세마 잭하이드는 존 레딩턴 기수와 첼트넘 페스티벌 웨더비 챔피언 범퍼 경주에 출전할 예정으로, 사전 배당 100-1을 받았다. 

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첼트넘 경마장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첼트넘 경마장David Fitzgerald

앞서 레딩턴 기수는 인터뷰에서 "잭하이드는 내가 본 경주마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가 챔피언 범퍼 경주에서 조금 더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첼트넘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잭하이드의 마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토마스 역시 환상적인 조교사이며, 경주마의 높은 역량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토마스는 젊은 시절 마요 축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훌륭한 스포츠맨이다. 같이 일해본 사람 중 가장 헌신적이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사명감이 큰 편"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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