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에디션의 슈프림 노바이스 허들 우승을 기대하는 찰리 롱스던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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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1.17.18:29기사입력 2023.01.17.18:29

찰리 롱스던 (Charlie Longsdon) 조교사는 레어에디션 (Rare Edition)이 그동안 본인이 훈련한 경주마들 중 최고의 허들 경주마라고 밝혔다. 또한 헤이독 (Haydock)에서 펼쳐질 토요일 경주에서 첼트넘 페스티벌 (Cheltenham Festival)에서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보여주었다.

가장 최근 경주인 지난 12월 26일 켐튼 (Kempton)에서 펼쳐진 경주에서 7마신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던 레어에디션은 오는 3월 14일 첼트넘 페스티벌에서 열릴 예정인 슈프림 노바이스 허들 (Supreme Novices’s Hurdle) 우승을 목표로 설정해둔 상태이다.

3월 15일 펼쳐지는 밸리모어 노바이스 (Ballymore Novices) 경주는 첼트넘 이후 일정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26일 켐튼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는 레어에디션 - 켐튼, 영국지난 12월 26일 켐튼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는 레어에디션 - 켐튼, 영국Alan Crowhurst

롱스던 조교사는 레어에디션을 토요일 헤이독에서 열릴 로싱턴 메인 노바이스 허들 (Rossington Main Novices’ Hurdle)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첼트넘 일정을 고려하여 이번 경주가 레어에디션에게 무리를 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다면, 2월 헌팅던 (Huntingdon)에서 열릴 시드니 뱅크스 노바이스 허들 (Sidney Banks Novices’ Hurdle) 출전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스퍼드셔 (Oxfordshire) 출신의 찰리 롱스던 조교사는 17년의 조교사 경력 동안 11번의 1등급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그는 레어에디션이 최고 수준의 허들 경주마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롱스던은 레어에디션에 대해 “말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레어에디션은 의심의 여지 없이 본인의 경력에 비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경주마이다”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슈퍼스타가 반드시 된다는 뜻은 아니다. 아직 경력 초반이고 앞으로 어떻게 경력을 전개시킬지 확언하긴 어렵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예상했던 것들에 비해 쉽게 성취해왔기 때문에 미래를 기대할 만한 경주마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아직 배우는 입장이다. 경주와 관련된 관점으로 한 가지 이야기하자면 달리는 속도 자체가 매우 빠르지는 않지만 넓은 주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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