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예이츠(Noble Yeats)는 7일 화요일 공개된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Randox Grand National) 출전 명단 맨 위에 인기 1순위마로 이름을 올렸고 3승의 고든 엘리엇(Gordon Elliott) 조교사는 총 85마리의 출전마 중 무려 21마리를 자신의 이름으로 출전시킨다.
올해 8세인 노블예이츠는 82년 만에 나온 최연소 그랜드 내셔널의 우승마로 작년 4월 에인트리(Aintree)에서 아마추어 기수 샘 웨일리-코헨(Sam Waley-Cohen)과 함께 7세마로 우승하는 영광을 누렸다.
영국마사회에서 레이팅 167로 평가받고 3월 17일 개최되는 부들스 첼트넘 골드컵(Boodles Cheltenham Gold Cup) 인기2순위인 노블예이츠는 이어서 4월 15일에 열리는 그랜드 내셔널에서는 최고 가격의 14-1 배당 1순위에 올라있다.
작년 그랜드 내셔널에서 1위에서 5위까지 성적을 기록한 애니세컨드나우(Any Second Now), 델타워크(Delta Work), 피들러언더루프(Fiddlerontheroof) 그리고 롱하우스포에트(Longhouse Poet) 모두가 이번 에인트리에서 다시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에밋 멀린스(Emmet Mullins)의 삼촌인 윌리 멀린스(Willie Mullins)는 지난 2005년 헤지헌터(Hedgehunter)와 그랜드 내셔널에서 우승한 바 있고 2018년 준우승마인 플레젠트컴퍼니(Pleasant Company)와 다음 해인 2019년 라쓰빈덴(Rathvinden)의 3위 성적으로 그의 우승 집계에 포함될 뻔했던 상위권 기록 또한 가지고 있다.
아일랜드의 다승 챔피언 조교사인 윌리 멀린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그레이드 1에서 우승한 카포다노(Capodanno)와 게이아드드메닐(Gaillard Du Mesnil)을 필두로 총 8마리를 출전시킨다.
전반적인 출전마 수는 작년 107마리에서 22마리 감소했지만 아일랜드 출신의 출전마 수는 실제 54마리로 작년보다 1마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