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멀린스(Emmet Mullins) 조교사는 오는 4월 개최되는 랜독스 그랜드 내셔널(Randox Grand National)에서 노블예이츠(Noble Yeats)가 작년에 우승했을 때보다 19 파운드(8.6kg)의 부담중량이 더 책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한다”라며 지난 화요일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노블예이츠는 2022년에 50-1 배당률을 배당받았으며 비교적 경험이 적은 경주마로 에인트리(Aintree)에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웩스포드(Wexford)에서 열린 리스티드 경주와 에인트리에서 참가한 그레이드2 경주 우승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 부들스 첼트넘 골드컵(Boodles Cheltenham Gold Cup) 인기 3순위에 올라와 있다.
하지만 화요일에 부담중량이 공개되었을 때 11번째 11파운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0-1 배당 1순위로 오는 내셔널 레이스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멀린스는 “나는 레이팅 166점에 만족한다. 작년보다 부담중량이 8.6kg 더 많아 쉽지 않겠지만 노블예이츠는 올해 많이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노블예이츠가 발전한 모습을 경주에서 잘 보여줄 것이라 믿으며 그가 대담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노블예이츠는 지난 두 번의 우승 경주에서 아주 잘 달렸다. 그리고 최근 경주였던 첼트넘(Cheltenham)에서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질주했다. 그것은 확실히 그의 강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노블예이츠의 마주인 로버트 웨일리-코헨(Robert Waley-Cohen)은 “노블예이츠는 리스티드 경주와 그레이드2에서 우승했다. 그는 분명히 작년 이후로 많이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우선 노블예이츠는 골드컵에서 뛸 것이고 우리는 그가 어떻게 경주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만약에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다음 리버풀로 향할 예정이다. 두 경주는 한 달의 시간 간격이 있는 데다 노블예이츠가 경주를 꽤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