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고의 기수, 싱가포르에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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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7.27.21:07기사입력 2022.07.27.21:07

싱가포르 터프 클럽은 오는 8월 14일 일요일에 열리는 라이온 시티컵(Lion City Cup) 대회에서 호주 기수인 마크 자흐라(Mark Zahra)의 기승을 허용하는 일일 면허를 승인했다.

조교사인 팀 피츠시몬스(Tim Fitzsimmons)에 의해 빅토리아 소속의 40세 기수 마크 자흐라 기수가 1,200m 경주에서 골든 몽키(Golden Monkey)에 기승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호주 퍼스 출신인 마크 자흐라는 조교사 딘 화이트(Dean White)의 견습생이었으며, 1998년 서호주에서 기수로 데뷔했다. 그는 24년 동안 1,200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경주중인 호주 기수 마크 자흐라(청색)경주중인 호주 기수 마크 자흐라(청색)Scott Barbour

마크 자흐라는 레이싱 빅토리아 면허를 소지한 마크 자흐라는 현재까지 23개의 그룹 1 우승 기록이 있으며, 두 달전 남호주에서 열린 더비(G1, 2,500m)에서 타르지노(Tarzino)의 자마 정글 마그네이트(Jungle Magnate)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첫 싱가포르 그룹 1 경주 우승은, 존 미거(John Meagher)가 훈련한 마요스 뮤직(Mayo's Music)과 함께한 2004년 래플스 컵(Raffles Cup)대회의 1,600m 경주였다. 1년 후 마요스 뮤직과 함께 챔피언스 트로피(Chairman’s Trophy)대회 1,600m 경주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마크 자흐라는 크란지(Kranji)에서 열린 프리미엄 게이트웨이 국제 기수 챌린지(Premier Gateway International Jockeys Challenge)를 위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당일 방문하여 2018년에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호주팀을 도왔다.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크란지에서 23번의 우승을 거뒀다.

그 이외에, 마크 자흐라는 호주와 싱가포르뿐 아니라 홍콩, 인도, 일본, 마카오, 모리셔스, 뉴질랜드, 영국 대회에도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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