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요일 오전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서 열렸던 D2 277m 경주에서 리지데일테리(Ridgedale Terri)가 1달 만에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댄 브라본(Dan Brabon) 조교사의 리지데일테리는 지난 6월부터 꾸준하게 D1 등급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8월부터 D1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10월부터 D2로 내려와 경주를 펼치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가장 외곽인 6번에서 출전했다. 이번 경주 편성은 기존에 출전했던 경주에 비해 약한 편성으로 이루어져 부진 탈출을 기대했으며 실제로 경주력으로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센트럴 파크 8경주로 열린 A1 등급 491m에서도 댄 브라본의 주자가 승리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홀리데이래스컬(Holiday Rascal)이다. 홀리데이래스컬은 이번 승리로 직전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최하위 6위에 머물렀던 부진에서 탈출한 모습을 보였다. 홀리데이래스컬이 센트럴 파크 491m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한편 스윈던(Swindon)에서는 유망주 소프박스플래시(Soap Box Flash)가 인상 깊은 경주를 보이며 데뷔 첫 연승에 성공하며 통산 4전 2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질리 헵든(Gilly Hepden) 조교사의 소프박스플래시는 특히 A9에서 A7로 한 번에 2개의 등급을 승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주력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스윈던 4경주로 열린 A4 등급 476m에서는 1위부터 3위까지 1 견신 차이가 나지 않는 매우 치열한 경주가 펼쳐졌다. 1위는 밍글러스디퍼(Minglers Dipper)가 차지했다. 2위는 칵터스타(Cactus Tar), 3위는 폴 메이나드(Paul Maynard) 조교사의 베이컨스필드보이(Beaconsfield Boy)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