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11시 48분 몬모어(Monmore)에서 열리는 D1 264m 경주에서 빅슨스호프(Vixons Hope)가 14번의 도전 만에 데뷔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조교사의 빅슨스호프는 4번에서 출전할 예정으로 네이선 헌트(Nathan Hunt) 조교사에서 톰슨 조교사로 다시 복귀한 지난달 네 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와 6위에 그쳤다.
보폭이 넓거나 발을 빠르게 움직이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4번이라는 자리에서 몸싸움으로 전개를 펼치는 것이 오히려 적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출발에서 지속적으로 약점을 보이고 있기에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지난 7월 톰슨 조교사와 함께 영국 무대에 데뷔한 빅슨스호프는 A3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내 A4로 내려가게 되었고 9월부터는 헌트 조교사에게 이관되었다. 하지만 헌트 조교사로 넘어간 첫 세 번의 경주에서 모두 6위에 그치는 처참한 부진으로 지난달 톰슨 조교사에게 전격 복귀했다.
몬모어 9경주로 열리는 6일 오전 1시 6분 A3 480m 경주에서는 리치 태버너(Richie Taberner) 조교사의 에어로피시(Aero Fish)가 8월 이후 3달 만에 첫 승에 도전한다.
6일 페리 바(Perry Barr)의 관심 경주로는 2경주로 진행되는 D2 275m가 손꼽힌다. 찰리스초이스(Charlies Choice)가 리오하오이신(Rioja Oisin)에게 당한 지난달 패배 이후 약 한 달 만에 복귀 경주를 펼친다.
케이트 해리슨(Kate Harrison) 조교사의 찰리스초이스는 이번 경주 전 진행했던 페리 바 275m 주행심사에서 16초 3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