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부경경마 9경주 국3등급 1800M 핸디캡 출전등록현황
금요일(10일) 부경경마 제9경주 국3등급 1800M 핸디캡에 13두의 경주마들이 이름을 올렸다. 3~4회 우승을 거머쥐고 다회 입상한 마필들이 출전 의사를 밝혔고, 특히 상금 우선순위에 오른 마필들의 발걸음이 매우 뚜렷해 경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800M의 거리에 적응력을 보이며 완전한 굳히기에 들어가는 마필은 1, 2순위의 브리도위저드와 영광의퍼스트로 출전등록이 성사된다면 직선주로 종반 선두 싸움이 매우 기대되는 두 마필이다.
브리도위저드는 선행으로 3연승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고, 5%의 함수율에서 1분 53.8초의 빠른 기록을 낸 바 있으나 최근 6회의 경주를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달렸다. 영광의퍼스트는 정석적인 추입 마필로, 무거운 부담중량에도 강한 뒷심을 발휘해 브리도위저드의 대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두 마필 모두 편성 내 레이팅이 높은 편이 아니어서 중간 수준의 부담중량을 받아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리도위저드와 영광의퍼스트는 그들만의 독무대에서만 달릴 수 없다. 후순위를 따르는 주자들 또한 준수한 발걸음으로 성적을 기록하고 수득상금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그들도 1800M를 주 무대로 삼은 만큼 유력한 경주마들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이는 혼전 편성의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KRA컵마일(G2) 출전으로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에 도전했던 바쿠스는,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후 일반 경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동안 4등급에 머물렀으나 강단 있는 선행 우승으로 승급했고, 3등급 승급전에서 선두와 8마신의 차이 있었으나 종반 탈력 살리는 모습으로 3위에 자리했다.
굴건염을 앓고 거의 1년 가까이 공백기를 지녔지만 복귀전 이후 각 2회의 2위와 3위를 기록한 황우파이터의 발걸음도 주시할 만하다. 1분 54초대의 주파 기록은 역시 게이트와 편성에 관계없이 입상 가능성에 기대를 싣기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출전등록현황
1. 브리도위저든
2. 영광의퍼스트
3. 바쿠스
4. 황우파이터
5. 서귀플래시
6. 베르다
7. 석세스풀
8. 그레이트원
9. 운주으뜸
10. 스타대로
11. 은성영웅
12. 금아디스팅션
13. 로드투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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