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부경경마 2등급 1400M 핸디캡 프리뷰

추천 픽: 파워사운드(11)-아너칼(4)-정문코빗(5)-영광의에이스(1)-킹애니데이(8)

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부경경마 제6경주 2등급 1400M 핸디캡에 12두의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우선순위에 올랐던 마필들 몇몇의 출전이 성립되지 않았고, 비교적 후순위에 있었던 마필들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권과 입상권을 오가는 마필들이 많아 마필 선정에 주의를 요해야 한다.

1400M 경주 경험이 풍부한 파워사운드에게 이번 경주는 호재로 다가온다. 외곽에서 출발하나 낮은 부담중량(52.5kg)으로 출전하고, 양호 상태의 주로에서 26초 안팎으로 경주 기록을 낸 뒷심을 지니고 있다. 또한 종반 탄력적인 걸음 유지하고 있다.

아너칼은 안쪽 주로에서 선행에 나설 수 있는 마필이다. 비교적 빠른 발걸음으로 초반 전개에 합류할 수 있으며, 종반 탄력도 뚜렷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 여름부터 호흡을 맞춘 이효식 기수와 함께하며, 낮은 부담중량(52kg)으로 출전한다.

정문코빗은 반년 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거리를 늘려 장거리 경주에서 우승하고, 대상경주에서 패착했지만 역시 일반경주에서의 4연승을 기록한 주력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약 6개월 만의 복귀인 만큼 이번 경주는 기량을 재확인하는 일종의 테스트 경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

가장 안쪽 게이트의 영광의에이스는 2등급 승급 초기 좋은 성적을 냈으나, 지금은 입상권에 머물고 있다. 조교 강도를 조금 더 높였고, 먼로 기수와의 새로운 호흡으로 다시 한번 우승권에 도전한다.

1200M 경주를 주력으로 삼은 킹애니데이는 2등급 승급 이후 두 번째 1400M 경주에 이름을 올렸다. 한 달 반 정도의 출전주기로, 종반 탄력을 보강하기 위해 유광희 기수와 짧고 굵은 조교를 다수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