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서울경마 1등급 1600M 핸디캡 프리뷰

추천 픽: 크라운함성(4)-마이센터(10)-라온더포인트(1)-럭키월드(6)-스카이망치(7)

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서울경마의 마지막 경주인 1등급 1600M 핸디캡에 10두의 경주마들이 이름을 올렸다. 9두가 출전등록하였으나 라온더아리아가 출전을 포기하고 그레이캣과 엠제이베스트가 그 빈자리를 채웠다.

강축마 크라운함성은 1등급 승급전을 치른다. 직전 경주에서 한강시리즈의 기둥마 한강파워와의 치열한 경합으로 경마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크게 위협할 마필이 없고, 직전 경주보다 낮아진 부담중량(-2.5kg)으로 출전하기 때문에 유력한 우승 후보다.

마일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나 최근 2회의 경주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마이센터는 임다빈 기수와의 호흡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크라운함성보다 앞서 40초의 벽을 허물었고, 직전 경주에서 크게 아쉬웠던 종반 탄력을 보강하기 위해 구보 위주의 조교에 임하고 있다.

대상경주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던 부산일보배(G3) 우승마 라온더포인트는 다시 1600M 경주에 출전한다. 가장 안쪽 게이트에서 출발하는 만큼 빠른 선행으로 크라운함성과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높은 함수율에서의 기록이긴 하나, 1분 38.7초의 빠른 타임을 기록한 바 있다.

1등급 마일 경주에 상향 출전하여 아쉽게도 4위에 자리해 한 번 더 2등급 경주에 참가해야만 했던 럭키월드는 뒤늦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장거리까지 도전한 전적이 있고, 직전 경주와 마일 경주에서 뚜렷한 뒷심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거리에 출전하며 입상권에 도전하고 있는 스카이망치는 직전 경주에서 함께 입상한 오수철 기수와 함께 다시 한번 더 입상에 도전한다. 직전 경주에서 보여준 강한 뒷심을 이번 경주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지 반전의 기대를 모은다.